무더위와 장맛비로 몸과 마음은 축 늘어진다. 어디로든 떠나 스스로의 영혼, 마음, 몸에 새 기운을 불어넣어보자. 시사주간지 타임 아시아판은 최신호(7월4일자)에서 아시아의 명소 29곳을 엄선해 소개했다. 가위로 오려 둔다면 휴가 계획을 세우는데 알짜 정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 영혼의 울림을 느끼자.(Best For the Soul)
텐트를 치고 대자연에 빠져들고 싶다면= 부탄 지밀랑초(Jimilangtso) 호수.
온천의 뜨거움을 맛보고 싶다면= 티베트의 티드룸 비구니 사원.
스트레스를 한 방에 풀고 싶다면= 파키스탄의 무기 제조 마을 다라 아담 켈.
정원의 아늑함을 느끼고 싶다면= 일본 교토(京都)의 료안지(龍安寺)
신비로움에 빠져들고 싶다면= 미얀마의 포파 산
동물과 교감을 나누고 싶다면= 베트남 쿡 푸옹 국립공원
2만 달러를 쓰더라도 멋진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몰디브의 도니 미그히리 섬
자연과 인간의 노력이 어울러진 경이로움을 느끼자면= 파키스탄 훈자 계곡 발티트 성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나무를 보고 싶다면= 스리랑카의 아누라다푸라 보리수 나무
▲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하자.(Best for the Mind)
스타가 되는 꿈을 꾸고 싶다면= 인도 뭄바이의 필름 시티
도심 속의 일탈을 꿈꾸고 싶다면= 중국 베이징(北京)의 리우 시안 관 찻집
문학의 원류를 찾고 싶다면= 인도 카사울리 클럽
뭔가 독특한 문화를 접해보고 싶다면= 북한 평양
화끈한 지방 문화를 즐기고 싶으면= 인도 마나리 야크(Yak) 썰매 타기
별난 연극을 관람하고 싶다면= 중국 홍콩 무언극 극장
비행기 기다리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태국 방콕 칸타라트(Kantarat) 골프장
특이한 박물관에서 섬뜩함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일본 도쿄(東京) 기생충 박물관 ‘MPM’
중국 자연의 장엄함에 빠져들고 싶다면= 다링(大寧)강 소삼협(小三峽)
최첨단을 향해 달려가는 중국을 목격하려면= 중국 상하이 ‘Three on the Bund’
▲ 온 몸으로 짜릿함을 느끼자(Best for the Body)
멋진 수영장에서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홍콩 인터콘티넨탈 호텔 수영장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보고 싶다면= 인도 대 파키스탄의 크리켓 경기
모두가 홀딱 반할 문신을 새기고 싶다면=일본 요코하마(橫浜) 문신제작소 ‘호리요시 Ⅲ’
부드럽고 깊은 맛의 롤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베트남 하노이 ‘제국(Emperor)’
온 몸을 얼어붙게 할만큼 시원한 폭포수를 맞아 보고 싶다면= 피지의 와이타발라 계곡
멋진 야경을 바라보며 땀 흘리고 싶다면= 일본 도쿄 파크하얏트 호텔 헬스 클럽
새 하얀 눈 위를 쭉 미끄러져 보고 싶다면=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 스키장
인적이 드문 곳에서 칵테일 한 잔 맛보자면= 캄보디아 반룽 ‘르 조비알 자라이(LE JOVIAL JARAI)’
등골이 오싹한 스릴을 즐겨보겠다면= 스리랑카 타밀 호랑이 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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