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 ‘참眞이슬露’는 히트상품이라기엔 너무나 낯익은 스테디 셀러다. 1998년 대나무숯 여과공법을 도입한 23도 소주로 탄생한 후 2001년 22도로 리뉴얼, 2002년 주질 개선, 2004년 21도로 다시 리뉴얼을 거듭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점유율은 계속 올라가 우리나라 대표 소주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부드럽고 깨끗한 술맛을 내세우며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했고, 진로는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안으며 경영 정상화를 크게 진척시켰다.
참이슬은 각종 소주판매 기록을 다시 쓴 제품이다. 지난해 소주시장 점유율은 55.4%(수도권 92.7%)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데 이어 올 1~3월 점유율은 56.5%(93.2%)로 다시 상승했다. 출시 후 6개월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고 2년만에 단일 브랜드로 점유율 50%를 넘겼다. 올 2월까지 총 80억병이 팔렸고 현재 매월 1억3,000만병이 팔린다.
참이슬은 최근 김태희의 뒤를 이어 성유리를 모델로 발탁,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www.jin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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