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건강을 위한 우유’라는 모토를 내걸고 지난해 12월 출시한 ‘서울우유 MBP’는 하루 평균 판매량이 50만개를 넘어섰다. 시중에서 제품별로 가장 많이 팔리는 우유는 흔히 ‘흰우유’라고 불리는 것들로, 서울우유가 하루 400만개, 매일유업 ESL이 하루 150만개, 남양유업 GT가 하루 70만개씩 팔린다. 서울우유 MBP의 판매기록이 메이저급으로 올라섰다는 의미다.
제품명 MBP는 우유 추출 단백질 성분인 ‘Milk Based Peptide’의 약자로, 칼슘의 양이 많을 뿐 아니라 칼슘의 흡수를 돕는 성분이 포함됐다는 의미다. 즉 우유단백질 CPP와 비타민 D3, 직접적으로 조골세포를 활성화하는 특허성분인 폴리칸 등이 첨가돼 있다.
서울우유측은 “최근 우유의 유통기한이나 맛 등을 강조하는 흐름에서 거꾸로 우유 본연의 가치인 뼈건강을 추구함으로써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신의 뼈에 좋은 일이 생깁니다”라는 광고 카피는 성장기 어린이뿐 아니라 뼈가 노화하는 부모님과 주부들도 사로잡고 있다. www.seoulmil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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