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창립 이후 41년간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 기록을 세웠다.
현대오일뱅크는 29일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에 관한 모든 권한을 사측에 위임키로 결정함에 따라 1964년 창립 이후 무분규 임협 타결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경 노조위원장은 “노사 모두 실리를 추구하면서 함께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는 판단에 따라 임금 결정을 사측에 위임했다”고 말했다. 서영태 사장도 “41년간 무분규 임금협상으로 노사 상생문화가 굳건히 뿌리를 내렸다”며 “이를 계기로 협력과 화합의 열린 노사관계를 지향해 회사 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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