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이 오랜만에 장타를 날렸다.
LA다저스의 최희섭은 29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가르는 호쾌한 2루타를 날렸다.
최희섭이 2루타 이상 장타를 때린 것은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홈런을 친 뒤 13경기만이다. 최희섭은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3푼9리.
최희섭은 또 최희섭은 0-5로 뒤진 8회 1사 만루에서 상대투수 루디 시네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도 올렸다. 시즌 31타점째. 다저스는 3-8로 졌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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