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이 33년만에 새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7월 1일 재정비사업을 끝내고 새롭게 꾸며진 임진각 준공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한다.
리모델링된 임진각은 건물 전체를 투명유리로 만들어 밖을 내다볼 수 있게 했다. 건물 중앙부에서 옥상까지 올라가는 계단을 만들고 투명유리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내부에는 경기도내 31개 시ㆍ군의 우수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점과 연회장, 전문음식점 및 푸드코트, 편의점 등을 마련했다.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6,000여평 부지에 세워진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임진각은 1972년 실향민을 위해 건립됐으며 연간 250만명이 찾는 대표적인 통일안보 관광지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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