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6월17일부터 8월28일까지 73일 동안 선보이는 '리우 삼바 카니발'은 놀이공원을 대표하는 인기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계절별로 해외 유명 축제를 진행한다는 계획에 따라 마련된 이번 축제는 브라질의 삼바 축제를 모델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삼바의 여왕 및 브라질 람바다 페스티벌 우승자, 올해 상파울로 삼바 축제때 뽑힌 미의 여왕 등으로 구성된 삼바 공연단이 초청됐다. 이들은 의상과 각종 소품 등 10여톤의 장비를 브라질에서 가져와 요란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67명의 브라질 무희들이 깃털로 장식한 반라의 의상을 입고 거리를 행진하는 '삼바 퍼레이드'와 람바다, 살사 등 라틴 댄스를 모두 모아놓은 '위드 삼바'가 대표적인 볼거리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삼바 댄서가 특수 장비에 의지해 하늘을 날며 펼치는 플라잉 쇼와 화염을 내뿜으며 춤추는 '파이어 이팅쇼'는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1,000여명의 관객이 나뉘어 응원을 펼치는 배틀 쇼, 34인조 라틴 밴드의 연주에 맞춰 춤솜씨를 뽐낼 수 있는 삼바 라틴춤 경연대회 등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문의(02)4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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