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양주를 손수 빚어 보세요.”
전북 전주 전통 술 박물관은 7월3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전통술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는 ‘전통 가양주-우리 술 강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강좌에서는 술 종류에 맞는 누룩 만들기와 감칠맛 나는 동동주와 막걸리, 몸에 좋은 보약주로 알려진 신선주, 청주, 송순주, 소주 등을 만드는 법을 가르친다. 또 전통주의 역사와 바람직한 음주문화에 대해 강의를 하고 마지막 날에는 술맛 감정 및 평가 방법을 소개한다.
술 박물관은 이를 위해 최근 박록담 한국전통주 연구소장을 전임강사로 위촉했다. 수강 희망자는 7월 2일까지 전통술 박물관(063_287_6305)에 신청하면 된다.
전통 술 박물관 관계자는 “전통 가양주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우리 술 강좌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