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는 매월 5,000대 이상 판매되면서 올해 5월까지 2만6,959대가 팔린 인기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다.
스포티지의 인기 비결은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에 있다. 볼륨감 있고 안정적인 이미지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인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색상 또한 화사하다. 국내 SUV로서는 처음으로 '하와이언 블루'를 주력 색상으로 정했으며, 로맨틱 장미, 올리브 열매, 커피 원두, 녹금색 등 강렬한 원색 계열의 10가지 색상이 포진해 있다. 실내에도 블랙, 베이지, 브라운, 블루 등 4가지 색상을 적용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 같은 디자인과 색상 개발을 위해 기아자동차는 24개월 동안 900여명의 연구인력과 2,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다. 덕분에 지난해말 한국산업디자인협회가 제정한 한국산업디자인상에서 자동차 부문으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색채학회에서 선정한 '2004 한국 색채디자인대상'에서 스포티지의 대표 색상인 하와이언 블루가 대상을 받았다. 문의 (02)346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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