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유연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7.6%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애경이 새 섬유 린스 ‘아이린’을 내놓았다. ‘아이린’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 등 스킨 케어 성분과 항균 효과가 입증된 은 나노 성분을 동시에 함유, 피부를 보호해 주는 신개념의 섬유 린스다. 매년 50억여원에 달하는 섬유 린스를 일본에 수출하는 등 이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애경이 경쟁사의 제품인 피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낸 셈이다.
스위스의 고산 지대에서 자생해 공해, 먼지, 중금속 등의 영향을 받지 않은 네 가지 천연 허브의 에센스를 추출, 탁월한 피부 진정 효과를 갖고 있다. 또 은 나노 성분은 환경 오염으로 인한 유해 물질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 주므로 아기 옷과 속옷 등에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특히 피부 보호, 데오드란트, 항균 등 분야별로 기능을 특화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로즈향 뮤게향 아이리스 향 등으로 향을 다양화한 점도 눈에 띤다. 그 성능은 한국 화학 시험 연구원(KOTRIC)에서 피부 자극 시험, 음이온 계면 활성제 잔존성, 중금속 함량, 유연성, 흡수성 등의 안전성 테스트와 항균력 테스트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이 제품은 아역 모델 정다빈을 통해 TV의 CF로도 소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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