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임회면 국립남도국악원이 개관 1주년을 맞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7월1일부터 한달간 열린 특별공연은 첫번째로 국립국악원 창작관현악단을 초청, 남도아리랑, 공수받이, 길 등 국악가요가 선보인다.이어 8일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창극 ‘춘향전’, 15일에는 제주 김녕 해녀굿 초청 공연이 열린다.
또 22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현장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29일 야외공연장에서 ‘달빛속의 풍류’라는 주제로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는 30일부터 이틀간 남도국악원의 한여름밤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악원 관계자는 “개관 1주년을 맞아 도민을 위한 다양한 특별공연을 마련했다”며 “현대사회의 국악의 새로운 면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국악원은 특별공연에 앞서 전야제로 부채춤, 북놀이,살풀이 등 무용과 가야금 병참,기악합주 등이 어우러진 ‘무용과 소리’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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