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가 2005 세계 청소년 축구선수권 대회 정상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29일 새벽(한국시각)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떠오르는 샛별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을 2-1로 격파했다. 대회 조별리그 예선에서 한국에 역전패했다가 스위스를 3-0으로 잡고 간신히 16강에 올랐던 나이지리아는 이날 모로코를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합류했다.
통산 5번째 챔피언 등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와 1989년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정상을 넘보는 나이지리아의 결승전은 7월3일 새벽 3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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