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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선동열이 마운드에?

입력
2005.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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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폭격기’의 불 같은 광속구와 ‘그라운드의 여우’의 개구리 번트를 다시 볼 수 있을까.

프로와 아마야구의 지도자들이 맞붙는 ‘올드스타전’이 다음달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야제를 달군다. 한국야구 도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올드스타전은 7이닝으로 진행되며 김응용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와 김충남 연세대 감독이 각각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팀의 사령탑을 맡는다.

선수 자격은 올해 KBO와 KBA에 등록돼 있는 코칭스태프. 프로야구 기자단이 투수 7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등 모두 20명씩 양 팀의 올드스타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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