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경수 부장검사)는 28일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 사무실 등 1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우정사업본부와 교직원공제회는 행담도개발㈜이 대주주로 있는 EKI가 발행한 회사채 8,300만 달러 어치를 전량 매입해준 기관들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사건 윤곽을 잡은 후 다음주부터 수사의뢰 대상자들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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