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유학 중인 외국인 5명 중 2명은 한국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에 머물고 있는 178개국 유학생 11만844명 중 39.3%인 4만3,617명이 한국 학생이었다.
한국인 유학생 중 대학에서 학위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은 1만4,365명으로 전체 학위과정 유학생 3만1,616명의 45.4%를 차지했다. 이중 학사는 1만2,467명, 석사 1,203명, 박사는 695명이었다.
어학 연수생은 2만9,252명으로 전체 연수생 7만9,228명의 36.9% 였다.
중국에 500명 이상의 유학생이 체류하고 있는 국가는 모두 22개국으로, 일본이 전체의 17.2%인 1만9,059명(학위과정 2,431명, 연수생 1만6,628명)으로 한국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다음으로 미국(8,480명) 베트남(4,382명) 인도네시아(3,750명) 태국(2,371명) 러시아(2,288명) 독일(2,187명) 프랑스(1,954명) 네팔(1,495명) 순이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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