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 너트와 밸브 등 각종 배관 자재를 전문 생산하는 율도메탈(대표 박종석)은 2년 연속 우수특허제품 대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율도메탈은 지난해에 특별한 공구 없이 파이프를 밀어넣는 것만으로 연결되고 분리도 간단한 ‘원터치 연결구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 이 시스템을 적용한 비데ㆍ정수기ㆍ이온수기 용 어댑터 개발에 성공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 만이 중소기업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는 지름길이라는 경영 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업체가 개발한 원터치 어댑터는 중국산 제품이 판치고 있는 비데ㆍ정수기용 어댑터 분야에서 큰 도약을 이뤘다. 핵심기술은 호스를 끼우는 부분과 수도로부터 물을 통과 또는 정지시키는 스톱밸브를 일체형으로 만든 것. 덕분에 생산원가를 절감했으며, 설비 전문가의 도움없이 일반인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도 40% 이상 줄였다.
기존의 어댑터는 호스 연결 부위를 고정시키기 위해 억지로 방향을 맞춰야 하고, 그럼에도 완벽하게 결합되지 않을 경우 누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설비 시 방수테이프를 나사산에 감는 불편이 있었다.
율도메탈은 ISO9001:2000에 따라 생산 공정을 관리하며 좋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031)313-2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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