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뷰티 숍' 이 탱탱해졌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뷰티 숍' 이 탱탱해졌다

입력
2005.06.27 00:00
0 0

피부나 몸매 관리를 해주는 ‘뷰티 숍’들이 새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예스다이어트센터’(www.koreadietcenter.com)는 이용료는 기존의 저가형 셀프 다이어트 숍과 비슷한 수준이면서도 다이어트 관리 전문 코치인 ‘벤에세레’를 도입해 맞춤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벤에세레란 ‘웰빙’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고객의 건강상태는 물론 지방, 체중 등 모든 상태를 고려해 과학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린 뒤 고객에게 딱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사측은 “기계 조작을 포함해 혼자 모든 것을 알아서 해야 하는 셀프 다이어트 숍에서는 만족할만한 체중 감량 효과를 얻기 어렵다”며 “체지방 분석기로 우선 비만의 원인을 규명한 뒤 벤에세레가 그에 맞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짜 관리하기 때문에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1회 이용료는 9,000원부터 3만5,000원까지 다양하고, 23만원을 내면 한달간 체지방 측정, 운동, 요가, 사우나, 캡슐관리, 중저주파, 아로마마사지 등 종합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얼짱몸짱클럽’(www.beaupeople.com)도 기존 일반관리 외에 특수ㆍ여드름ㆍ민감라인 등 3가지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특수라인의 경우 고가 화장품을 이용한 피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드름라인은 피부 특성과 증상별로 세분화해 여드름을 치료해준다. 민감라인은 예민한 민감성 피부를 가진 고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로, 이용료는 기존 일반관리요금 3,900원보다 약간 비싸다.

5,000원 균일가로 얼굴 마사지와 피부관리 서비스 등을 해주는 ‘스킨케어5000’(www.skincare5000.co.kr)은 늘어나는 남성 고객을 겨냥, 최근 신세대 커플들이 함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커플코스’를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소장은 “피부나 몸매 관리를 중시하는 풍조를 타고 지난해 초저가 피부관리실이나 비만관리실 등 뷰티 숍이 많이 등장했다”며 “이를 계기로 남성 손님까지 많이 늘어나고 있어 뷰티 숍의 인기 추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