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한탄강유원지가 재개발을 위해 7월부터 2007년말까지 폐쇄된다. 26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연천군은 2007년말까지 119억원을 들여 한탄강유원지 31만2,000㎡에 오토캠핌장, 청소년마당, 어린이교통체험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축구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연천군은 이를 위해 경기도로부터 관광지 조성변경 승인을 받아 유원지 상가 28곳의 매입을 완료했다. 군은 한탄강 관광지에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역사문화촌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해 가족휴양관광지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1977년 한탄강변을 관광지로 지정, 운영해 왔으나 매년 여름 침수 피해가 나는 등 재개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연웅 기자 yw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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