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수시 1학기 원서 접수가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실시된다. 이번 수시 1학기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10개교가 늘어난 112개 대학에서 2만6,849명(약 7%)을 선발한다. 매년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수시모집의 경우 재수생보다는 재학생들의 지원기회가 보다 열려 있으므로 수시모집도 정시모집처럼 철저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여 본인에게 최대한 유리한 전형 유형을 찾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같은 전형 유형이라 하더라도 대학마다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및 전형활용지표(학생부 및 대학별고사 반영방법)가 다른 경우에는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가 당락을 좌우한다
각 대학별 특성에 따라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려는 수시 모집의 경우에는 대학의 요구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학별 고사(논ㆍ구술 및 학업적성 등)의 중요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학생부 성적이 월등히 좋다고 해서 반드시 수시 1학기에 합격하는 것은 아니며 대학별 고사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
하향 안전 지원은 금물이다
자신의 희망 전공 위주로 소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지원 조건이나 자격 등이 해당된다면 3, 4개 정도의 대학에 복수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정시 모집 합격 가능성을 모의고사 성적 변화의 추이와 학습 패턴 등으로 종합적으로 예측해 본 후 그에 비하여 수시에 하향 지원하지 않도록 지원 수위를 결정하도록 한다.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라
수시 1학기 모집의 경우에는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로 합격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참고 자료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홈페이지 및 여러 입시 사이트는 물론,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수시로 합격한 선배들이나 학교 선생님의 조언과 입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유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에듀토피아중앙교육 백승한 평가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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