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특집-2006 수시1학기 가이드/ 전문가 조언 - 유병화 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실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특집-2006 수시1학기 가이드/ 전문가 조언 - 유병화 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실장

입력
2005.06.26 00:00
0 0

전국 112개 대학이 7월 13일부터 2006학년도 대학입학 1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정원의 6.9%인 2만6,849명으로 56개 대학에서 일반전형으로 8,234명을 모집하고 특별전형으로는 1만8,61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정시모집보다 학생부와 심층면접에 강하고 수능에 부담이 있는 수험생은 적극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 대학이 1학기 수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 성적 자격을 제시하고 있으며 모든 대학의 의대는 고교 석차백분율이 1∼3%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일반학과의 경우 고려대 3∼8%, 연세대 4∼7%, 성균관대 5∼10%, 한양대 6∼12%, 서강대 6∼9% 등이다.

특히 자신의 특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형이 있다면 일반전형보다 훨씬 유리하므로 전형에 따른 자격기준과 전형방법 등 모집요강을 꼼꼼히 따져 소신껏 수시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에 따라 학생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어떠한 자격을 요구하는지 전형요강에 관심을 갖고 잘 파악하고 전년도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과 시험방법 등을 알아두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한다.

학생부는 기본, 심층면접과 구술고사가 당락 가른다

수시모집 1학기에서는 학생부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대부분 지원자들이 학생부 성적이 좋을 것으로 본다면, 면접과 구술고사가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수가 크게 늘고, 대학별 실질 반영 비율도 높아졌다. 일반 면접의 경우 시사 쟁점 중심의 교양과 가치관 평가에서 벗어나 교과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논술에서 영어 지문을 제시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수능보다 어려운 수준의 독해력을 평가하고 있다. 또 전공적성 평가는 실질적으로 대학에서 전공해야 할 교과 지식을 측정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대학별로 논술을 보지 않고 심층면접만 치르거나 심층면접과 대학이 자체 개발한 학업능력평가 시험을 치르는 등 대학별 고사가 점차 다양화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별 고사 대비는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한 뒤 맞춤식으로 준비해야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학생부 성적이 수능 성적에 비해 좋은 경우 성균관대, 가톨릭대 등처럼 학생부 비중이 큰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고, 논술고사에 자신이 있다면 고려대나 서강대(학교장 추천), 이화여대, 중앙대처럼 논술고사 비중이 큰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적성검사에 자신이 있다면 한양대, 아주대, 인하대 등을 고려할 만하다.

수시모집 지원도 정시모집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많이 올릴 가능성이 낮은 경우 1학기 수시가 최고의 기회다. 하지만 수능시험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면 1학기 수시보다 선택의 폭이 넓고 모집정원도 많은 2학기 수시모집에 중점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실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