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특집-2006 수시1학기 가이드/ 전문가 조언 -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특집-2006 수시1학기 가이드/ 전문가 조언 -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실장

입력
2005.06.26 00:00
0 0

2006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원서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자신의 장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대학들을 선정하고 대학별로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게 어떤 것인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지원 대학은 3~5개 정도가 적당하다

대학을 선정할 때는 각 전형요소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잘 분석하여 3~5개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게 좋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경우는 연세대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고 논술고사에 자신이 있다면 고려대나 중앙대처럼 논술고사 비중이 큰 대학이 좋다. 적성검사에 자신이 있다면 한양대나 아주대를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동안의 수능 모의고사 성적으로 볼 때 정시에 갈 수 있는 대학이 많다면 지나치게 하향 지원할 필요는 없다는 것도 염두에 둔다.

학생부 성적이 유리하면 적극 지원하라

3월 이후의 모의고사 성적을 학생부 성적과 비교하여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좋을 때에는 수시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학생부 성적으로 합격 가능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지난해까지 본인이 지원하는 대학에 자기 고등학교에서 몇 등까지 합격했느냐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학생부 반영은 연세대나 이화여대 등은 석차와 평어를 같이 적용하는데, 아주대와 중앙대처럼 평어를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본인의 학생부 성적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심층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하라

대학들이 대개 1단계에서 정원의 2~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면접 구술고사를 시행하는데 이 경우 면접구술 고사가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 면접에서 인성평가나 기본소양평가는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하는 것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대학들은 심층면접을 한다. 심층면접에서는 시사적인 문제 외에도 지망 학과와 관련된 문제를 많이 물어보기 때문에 지망 학과에 대해서 지원 동기나 학문적 성격 등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최근에는 영어 지문을 주고 그 지문 안에 나오는 내용을 물어보거나 해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가져라

수시 모집에서는 시사 현안과 연관짓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인성 및 가치관을 평가하는 기본 소양 문항 뿐 아니라 전공 소양을 측정하는 문항에서도 화제가 됐던 시사적인 현안이 면접 소재로 활용된다. 시사적인 현안을 다방면으로 물어보면서 수험생의 가치관 뿐 아니라,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력과 비판 능력 등을 평가하려고 한다. 인터넷 사이트의 쟁점토론이나 텔레비전의 토론 프로그램, 신문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 시사문제에 대한 감각을 잃지 말아야 한다.

논술고사와 적성검사에 대비하라

가톨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은 논술고사를 경희대, 아주대, 인하대, 한양대, 홍익대 등은 적성검사를 시행한다. 이들 전형 요소는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수시 논술고사는 지문을 국문만이 아니라 영문으로도 제시하는 경우도 있고 수리 논술을 시행하는 대학도 있다. 아주대와 한양대는 1단계에서 적성 검사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다. 중앙대의 학업적성논술은 국어, 영어, 수학과 관련된 문제를 주관식으로 출제하는데 각 과목별로 폭 넓고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경희대도 영어 지문을 제시하고 일정 부분을 해석하거나 요약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