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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26일 4ㆍ30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측이 사조직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논란과 관련, 한나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김학송 의원과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김정권(경남 김해갑) 정희수(경북 영천) 고조흥(경기 연천포천)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의원 등 5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우리당은 고발장에서 “김정권 의원의 경우 김해갑 재선에서 자신이 회장을 역임한 적이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시민의 모임’ 등을 선거에 이용하고 김해 지역과 무관한 인근 창원 마산 진해 등지의 당원조직을 동원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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