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사건으로 수배 중인 피의자 김모(52)씨에게 운전면허증을 위조 발급해 준 혐의로 구속된 강순덕(39ㆍ여) 경위를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강씨가 김씨에게 1998~99년 3차례에 걸쳐 2,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빌려줬으나 아직 받지 못한 사실을 확인했다.
강씨는 “김씨에게 받을 빚이 있는 상황에서 운전면허증 위조의 대가로 1,5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김씨는 “빚과는 별도로 1,500만원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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