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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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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유가불안ㆍPR매도로 약세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으나 1,000선은 지켜냈다.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60달러를 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져 하락했다.

상당수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의약품(4.31%)과 건설(2.11%)이 급등세를 보여 대조적이었다. 제약주들이 실적 호전과 신약개발 등의 개별재료를 바탕으로 급등세를 이어갔고, 건설주인 경남기업은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일찌감치 상한가로 치솟았다.

삼성물산은 홍콩 현지법인이 선물 거래로 80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대 급락세로 마감했다.

■ 코스닥지수/ 대체에너지株 동반 상승

코스닥지수도 국제유가 급등 부담과 외국인 매도로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건설 유통 음식료ㆍ담배 등은 올랐으나, 운송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정보기술(IT)부품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동서가 장중 7%대의 상승세를 보이다 결국 0.86% 오른 채 장을 마치는 급등락을 보였다. 국제유가 급등세에 유니슨 케너텍 서희건설 등 대체에너지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신규 등록한 해빛정보는 상한가로 장을 마친데 비해 카엘은 공모가보다 44% 높은 가격에 시초가가 형성되면서 차익매물이 흘러나와 7.2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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