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영국의사협회(BMA)가 1960년대부터 펴내고 있는 ‘패밀리 닥터’ 시리즈가 연세대 의대 교수진의 번역으로 국내 출간됐다.
고혈압부터 암, 당뇨, 요통, 간질, 우울증, 천식, 파킨슨병, 거식증과 폭식증, 스트레스, 우울증, 건망증과 치매, 자외선과 피부암, 불임 등 여러 질환이나 증상별 전문의들이 의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법 등을 반영해 현대의 대표적인 질병을 낱낱이 파헤친 질환별 의학총서다.
권당 100여 쪽 분량의 이 책은 질병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해당 증상별 의사 진단과 처치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질환별로 약물치료와 수술치료의 종류, 그때 기대할 수 있는 결과와 부작용의 가능성을 제시해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에 참고할 수 있다.
또 일인들이 질병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의학 정보서로 읽기에도 좋다. 지금까지 나온 48권을 모두 번역했으며, BMA의 100권 완간 계획에 따라 새로운 종이 나올 때마다 바로 번역해 국내에 소개한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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