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정상환 부장검사)는 24일 선거법 위반자로부터 사면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8,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엄삼탁(65)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엄씨는 2002년 12월께 대구 수성구 모 호텔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모 신협 전 이사장 김모씨로부터 사면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고 2003년 5월에도 3,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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