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캘러웨이)이 한국프로골프 SBS코리안투어 로드랜드클래식(총상금 3억원) 둘째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정준은 24일 제주 로드랜드골프장(파72ㆍ7,03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올 들어 아시안 투어에 주로 활동하고 있는 정준은 이로써 2003년 매경오픈 이후 2년 만에 국내 무대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하지만 안주환(맥그리거) 박영수(코오롱엘로드) 등이 각각 4타와 6타를 줄이면서 1타차로 바짝 따라붙어 험난한 우승길이 예상된다.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던 남영우(지산리조트)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박노석(대화제약)과 함께 6언더파 공동 4위로 내려 앉았다.
김병주 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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