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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경수 부장검사)는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이번 사건에 연루된 업체 및 수사의뢰된 사람들과 관련된 계좌추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1999년 8월 행담도개발이 설립된 이후 최근까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았거나 회사채를 발행해 마련한 자금 등의 이동경로를 추적,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인사들간의 ‘검은 돈’ 거래가 있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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