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은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교육자다. 김지연 양고운 백주영 이경선 김현아 민유경 등 많은 훌륭한 연주자를 길러낸 스승이고, 퀸 엘리자베스ㆍ하노버ㆍ티보 바르가 등 여러 주요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주자로서 그는 10년 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1978년부터 매년 독주회를 하면서 한두 번을 빼고는 늘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포함시키곤 했다. 30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독주회에도 황성호의 최근작 ‘무제’가 들어있다.
이날 연주할 다른 곡들은 슈만의 ‘환상곡 Op.73’, 슈베르트의 ‘환상곡 다장조’,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이다. 피아노 강충모. (02)751-9606
오미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