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3일 중국 상하이(上海)에 단독 현지법인(삼성화재해상보험유한공사)을 설립했다. 중국이 전세계 보험사 가운데 단독법인 설립을 허용해준 것은 삼성화재가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초기에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화재 동산 도난 등 재산보험과 적하운송보험, 단체해상보험 등을 주로 판매한 뒤 점차 영업망과 대상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또 칭따오(靑道)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고 금명간 베이징(北京)과 쑤저우(蘇州)에도 지점을 개설, 영업기반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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