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24일부터 여름 세일을 시작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한 뒤 다음달 1일부터는 17일간의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은 여느 때보다 참여 브랜드가 많고, 할인율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식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군에서 60% 이상의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하며, 신세계 백화점도 브랜드 참여율이 봄 정기세일 때보다 10% 늘어난 85%에 달한다.
할인율도 높아져 롯데백화점은 여름 기능성 정장을 정상가의 30~50% 가격에 팔고, 현대백화점은 일부 여성의류 브랜드의 할인율을 지난해 20%에서 올해는 30%로 높였다.
여름 정기세일 기간 중에는 각종 바캉스 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데, 그랜드백화점은 일산점과 수원 영통점에서 여름 바캉스특집전을 열며,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SUMMER 수영복 페스티벌’ 행사를 갖는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