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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인천 돌풍 잠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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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인천 돌풍 잠재워

입력
200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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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 수비’를 자랑하는 부천 SK가 정규리그 7경기 무패행진(5승2무)을 이어가던 인천 유나이티드의 발목을 잡았다.

부천은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2005 전기리그에서 촘촘한 그물수비를 앞세워 인천을 2-1로 꺾고 3승째를 챙겼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은 최다 득점(12골)을 기록하고 있는 무적의 팀. 하지만 전기리그 최소 실점(3점)을 자랑하는 부천의 방패는 인천의 창보다 훨씬 견고했다. 인천은 이날 패했지만 단독 선두는 지켰다.

부천은 전반 5분 세지오의 골로 앞서 갔으나 전반 30분 아고스가 상대 수비수 이정수에게 침을 뱉는 바람에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결국 후반 14분 상대 수비수 임중용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찬스를 노리던 부천은 후반 4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마철준의 패스를 받은 김기형이 방향을 전환하며 오른발슛,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대전은 홈에서 울산 현대를 2-1로 꺾고 2002년 4월 이후 울산전 12경기 연속 무승의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지난 주말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챙긴 수원 삼성은 후반에만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성남과 2-2로 비겼다.

성남의 김도훈은 이날 이성남의 센터링을 헤딩으로 꽂아 넣어 2호골(시즌 6호)을 신고, 개인통산 107번째 골을 기록하며 김현석(은퇴)의 역대 최다골(110골)에 3골 차로 다가섰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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