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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지방자치경영대전/ 기고 - 지방자치 이해 높이는 '체험의 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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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지방자치경영대전/ 기고 - 지방자치 이해 높이는 '체험의 場'

입력
200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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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는 주민들이 집행기관과 의결기관을 대표로 뽑아 모든 생활행정에 대한 집행책임을 맡기는 제도이다. 따라서 지방자치는 중앙의 뜻이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역발전을 가져와야 그 본연의 취지에 부합한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지방의회를 부활하여 지방자치를 실시한지 15년째이고, 지방자치단체장까지 선거로 뽑아 완전 지방자치를 실시한지는10년째이다.

현재 전국 시·군·구에서는 특색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일보사가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하는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은 각 지방의 꿈과 자랑거리들이 경연하는, 살아있는 지방자치의 실체를 살펴볼

있는 현장이다. 따라서 중·고교 학생들이 이번 KINTEX 지방자치경영대전을 학생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현장체험봉사활동 과제로 삼아 연구한다면 지방자치발전상황은 물론 민주주의 기본원리에 대해서도심층적 체험을할수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지방의 특성과 전통문화 등을 체험토록 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다짐과 지

역발전의 비전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체험봉사활동은 성인들과 달리 봉사학습 (service learning)에역점을 두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하여 인성을 개발하고, 다양한 경험을 갖도록 하려는데 목적

이 있다. 지방자치는 우리 모두가 깊은 이해와 관심을갖고 발전시켜야할 분야이다. 학생들이 많이 관람하여 지방자치에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자치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박승주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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