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이 설치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금융허브 구축 정책의 일환이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국제업무국 내에 ‘국제감독지원실’을 설치하고 상위기구로 금감원 부원장 3명, 외부 금융전문가로 2~3명으로 구성된 ‘국제감독자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국제감독지원실은 외국계 금융사의 인가, 승인 요청사항과 애로, 건의 사항을 일괄접수해 처리할 예정이다. 국제감독지원위원회는 실무과정에서 제기된 이견 등을 집중 검토하게 되며, 해당 외국계 금융사가 직접 출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도 있다.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