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에서 광산구 평동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평동산단 진입도로가 30일 완전 개통된다.
광주시는 광산구 월곡동 무역회관에서 서구 치평동 기아자동차까지 총 길이 4.87㎞ 폭 35~60㎙ 왕복 6차선 무진로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30일 오후3시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무진로는 2001년 4월부터 공사비 1,350억원을 들여 건설됐으며 교량 8개, 교차로 2개가 설치된다.
이번 무진로 개통으로 2004년 12월 개통한 호남고속도로 동림IC에서 광주시청까지 4㎞ 구간과 2002년 12월 완공된 광산구 월곡동 무역회관에서 평동산단까지 4.68㎞구간이 서로 연결돼 평동산단 진입도로 전 구간이 제 역할을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광주를 동서로 가로지른 무진로 완전 개통으로 전남 서남부권인 나주와 목포 방향으로 나드는 차량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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