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LA 다저스)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공식 초청 받았다.
풀타임 메이저리거 3년차를 맞은 최희섭은 올스타전에 하루 앞서 내달12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지는 올스타 홈런더비에 출장,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슬러거들과 파워게임을 벌일 예정이다.
올스타전 홈런더비 이벤트에 초청을 받은 것은 최희섭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슬러거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시즌 13호홈런을 신고한 최희섭은 내셔널리그 홈런부문 15위에 불과하지만 13일 미네소타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포함, 3경기 6홈런의 대기록을 세우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한편 최희섭은 22일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 2사 1, 2루에 대타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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