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UP & DOWN/ 일진전기-한국전력-매일유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UP & DOWN/ 일진전기-한국전력-매일유업

입력
2005.06.22 00:00
0 0

■ 일진전기, 줄기세포주 부각 급등

미국 바이오 관련 회사에 대한 지분출자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줄기세포 테마군으로 새롭게 분류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일진전기는 22일 가격제한폭인 365원이 올라 2,810원으로 마감했다.

일진전기는 뼈 치료와 생성을 촉진하는 의약물질 개발회사인 미국의 바이오업체 이텍스(ETEX)에 지분 18.1%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 메드트로닉사와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해 5,020만 달러의 손해 배상료를 지급 받게 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 한국전력, 실적개선 기대 반등

이틀간의 주가 조정을 마무리하고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한전은 전날보다 1,500원 급등한 3만2,400원을 기록했다. 한전의 주가 상승은 단기 낙폭과대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100억원 이상 유입됐기 때문이다.

또 주요 증권사들이 한전을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지목, 연료비 하락과 원화 강세 등으로 향후 안정적인 영업이익과 순이익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증권은 “한전은 배당성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장기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 매일유업, ‘불가리아’ 패소불구 올라

경쟁업체와의 상표권 분쟁에서 패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올라 전날보다 540원 상승한 1만25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만500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매도물량이 쏟아져 상승 폭이 둔화했다. 매일유업 주가 상승은 ABN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투자심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전날 남양유업과의 상표권 분쟁에서 불리한 결정을 받았다. 법원은 남양유업이 매일유업을 상대로 낸 부정 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매일유업은 자사 제품에 ‘불가리아’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고 결정했다.

조철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