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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하나은행-에스엠-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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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하나은행-에스엠-네오위즈

입력
2005.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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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800원 오른 2만7,050원을 기록했다. 대한투자증권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감과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 지분매각 관련 조회공시, 중간배당 기대감 등 각종 호재들이 한데 어우러져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전날 대한투자증권과 공동으로 ‘하나 파워플랜 캠페인’에 돌입함으로써 은행-증권간 시너지 창출 기대감을 낳고 있다. 또 올해 중간 배당금이 연간 배당금의 절반 수준인 500원 정도로 예상돼 외국인 투자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 에스엠

5월 이후 급등하던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2,200원(5.91%) 내린 3만5,000원을 기록했다. 주가 하락은 최대주주인 이수만씨의 지분 축소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씨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이씨와 그의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에스엠 지분이 262만9,068주(55.85%)에서 206만5,186주(43.87%)로 56만3,882주(11.9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씨 등은 주당 평균 3만3,900원씩 총 159억3,300만원에 47만주를 외국인에게 매각했으며, 나머지 9만3,882주는 장내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 네오위즈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로 주가가 급등했다. 개장 초반 5% 이상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900원 오른 2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 상승은 주요 게임업체 가운데 네오위주의 2ㆍ4분기 실적이 가장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우리증권은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3만8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 추천했다. 또 NHN에 대해서도 목표주가 13만3,000원과 함께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CJ인터넷과 웹젠에 대해서는 기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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