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북측 고려항공편으로 방북했다.
한적 관계자는 “당초 24일께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방북할 예정이었지만 북측 장관급 회담 대표단이 타고 온 전세기를 이용해 방북키로 함에 따라 일정이 앞당겨졌다”며 “4박5일간 북한에 머물 예정이지만 일정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한 총재는 이번 방북에서 북측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 등을 만나 11월11~18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적십자연맹 총회에 북측 대표단을 초청, 남북 공동행사를 치르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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