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투기 이익을 철저히 환수, 투기심리가 사라지도록 해야 한다 ▦모든 거래가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 ▦시장이 투기세력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세금의 전가가 이뤄지지 않도록 공공부문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3가지 부동산 정책방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에 답이 없는게 아니며, 어디로 가야 하고 어떤 정책이 필요한 지, 답이 다 있다"면서 "그런데도 이런 정책이 채택되지 못한 것은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이해관계와 잘못된 관행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