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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손금과 관상을 본다고?

입력
200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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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에 손금과 관상 갤러리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시인사이드'는 최근 손금 갤러리와 관상 갤러리를 개설해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오른 사진을 보고 손금과 관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사주나 궁합, 운세 등을 서비스하는 사이트는 많지만 손금과 관상 갤러리가 등장한 것은 보기 드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코너는 전문가들이 상담을 해주는 코너가 아니라 네티즌들이 서로의 관상과 손금을 봐주는 커뮤니티 형식을 취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한다는 데 특이점이 있다.

손금 갤러리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손바닥 사진을 올리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사진을 보고 연예·금전·재물·건강운 등과 관련한 리플을 달아주고 있다. 관상갤러리 역시 얼굴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네티즌들의 반응을 엿보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통해 손금과 관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두 코너에 크게 호응하고 있다. 그러나 관상가들이 아닌 일반 네티즌들이 손금과 관상을 본다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는 네티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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