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내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사이버경찰’(사이버수사대 소속 경찰)이 꼽혔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0일 인사담당자, 헤드헌터, 관련 분야 연구원 등 전문가 5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10대 유망 신직종’을 발표했다.
최근 수년 사이에 생겨난 신종 직업 중 임금수준, 안정성, 고용창출, 유연성, 직업가치, 근무환경, 직업전문성 등을 고려한 결과 인터넷 범죄를 단속하는 ‘사이버경찰’이 직업전문성(500점 만점에 178점), 직업가치(167점), 근무환경(159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실버 시터 △폐업 컨설턴트 △노인 전문 간호사 △테마파크 디자이너 △푸드 스타일리스트 △파티 플래너 △도청 방지 전문가 등이 뒤를 이었다.
유망 신직종 가운데는 실버 시터, 노인 전문 간호사 등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직종과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파티 플래너 등 웰빙이나 여가와 관련된 직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2005 10대 유망 직종’으로는 ‘정보보안전문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인사 컨설턴트, 생명공학 전문가, 국제협상 전문가, 헤드헌터가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신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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