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특집-부동산&머니/ '골프 빌리지'가 뜬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특집-부동산&머니/ '골프 빌리지'가 뜬다

입력
2005.06.19 00:00
0 0

‘골프장 조망권이 가능한 고급주택에서 전원생활을 누려볼까.’

주중 아무때나 골프를 하고 전원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세컨드 하우스’ 개념의 고급 빌라 주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골프장 인근은 물론 골프장 내에 고급 ‘골프 빌리지’를 지어 분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주택은 일반 주택과 달리 콘도미니엄 형식으로 분양되기 때문에 다주택 보유에 따른 세금 중과 부담이 없어 부유층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읍 골드CC 내에 47~87평형으로 구성되는 ‘아펠바움’을 분양한다. 분양가가 평당 1,600만원이나 하지만 벌써부터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계약자들은 주중 골프장 이용이 가능하다.

또 용인시에서는 화삼개발이 은화삼CC 내에 은화삼 샤인빌을 지어 분양하고 있다. 60~108평형 96가구로 구성된다. 일부 가구는 페어웨이 조망이 가능하다. 계약자는 은화삼CC 주중 회원 2년 자격과 골프연습장 50%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인근 양지면에 들어서는 ‘발트하우스’도 골프장과 인접한 전원형 주거단지다. 57~85평형의 대형 평형으로, 분양가는 7억5,000만~8억8,000만원선이다.

SK건설 특수사업팀 박재형 팀장은 “앞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 기존 도심 아파트 위주의 주택시장이 전원형 고급빌라 등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골프장 조망권 등을 갖춘 자연친화적 주택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