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에 국내 미기록종인 고등균류(버섯류) 8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오대산국립공원의 동·식물, 지형·지질 등 16개 분야에 대하여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자연자원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새로 발견된 고등균류를 관련학계의 발표절차 등 통해 공인 받을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또 희귀동물로는 멸종위기종인 백색형 담비, 수달, 하늘다람쥐, 산양, 말똥가리, 수리부엉이, 올빼미, 까막딱다구리, 둑중개 등 9종과 제한된 지역의 수계에만 서식하고 있는 열목어의 서식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송두영 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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