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인 동작구 신대방동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원장 김성덕 서울대병원 교수)이 17일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1955년 영등포에서 시립 영등포병원으로 문을 연 이후 줄곧 저소득층 진료에 주력해온 보라매병원은 87년부터 서울대병원이 수탁운영을 해왔으며 91년 현재 위치로 이전하면서 이름을 바꿨다.
병원은 이 달 중 400병상을 늘리는 증축 공사에 들어가 2007년에는 약 900병상 규모의 현대적 시설과 첨단장비를 갖춘 선진 시립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최진환 기자 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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