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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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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통신주 강세·은행주 약세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이틀째 1,000선을 지켰다. 개인과 외국인은 경계매물을 내놓았으나 기관은 연기금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날 장을 주도한 전기가스 증권업종이 약세였으나,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자사주 매각을 단행한 국민은행(-3.93%)은 증권사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급락했고 신한지주(-2.38%) 우리금융(-1.68%) 등 주요 은행주들이 약세였다. 그러나 포스코가 나흘째 상승하고 통신주들이 SK텔레콤의 19만원선 안착을 필두로 대부분 상승했으며 KT&G도 4만원선을 돌파했다.

■ 코스닥지수/ 3개월만에 490선 회복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상승, 지난 3월14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으로 490선을 회복했다. 투신권과 기금을 필두로 한 기관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월 말 이후 처음으로 이틀째 순매도했고, 개인도 매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유통 컴퓨터서비스 등이 급등한 반면 종이목재는 급락했다. 인터파크는 성장성에 대한 긍정론이 제기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다음은 신규 무료음악검색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에 13.24%, 동서는 내수주로서의 잠재력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9.35% 상승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유가 상승 부담에 2.6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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