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盧 대통령 메시지 전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盧 대통령 메시지 전달

입력
2005.06.16 00:00
0 0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6ㆍ15 공동선언 5주년 민족통일 대축전에 참가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6일 북한의 2인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나 북한 핵 문제와 남북관계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평양 목란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정 장관은 남북 당국간 대화가 지난달 개성 차관급 회담을 계기로 복원된 만큼 남북대화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장관은 북한의 조속한 6자회담 복귀와 북핵 포기를 위한 전략적 결단을 촉구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했다. 정 장관은 지난 11일 한미정상회담의 논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미국과 ‘보다 정상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어 21일 서울에서 열릴 남북장관급회담에서부터 한반도 냉전종식과 평화정착 방안을 본격 논의하고 올 광복절 전후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실시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백낙청 남측 준비위 상임대표 등 민간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예나 지금이나 미국의 적대시 정책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고 우리에게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험담을 퍼붓는 등 미국이 여러 분야에서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조금도 끄떡하지 않고 경제건설을 다그쳐 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