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버드대 생물학 전공으로 입학해 화제가 됐던 첼리스트 고봉인(20)이 17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한다. 차세대 기대주를 소개하는 금호아트홀의 ‘라이징 스타’ 시리즈 초청 공연이다.
고봉인은 최근 타계한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길러낸 음악 영재 중 한 명. 12세 때 러시아에서 열린 제 3회 차이코프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동안 독주와 협연 등 여러 차례 국내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독주회 프로그램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드뷔시의 ‘소나타’,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아 모음곡’, 윤이상의 ‘공간 Ⅰ’, 쇼스타코비치 ‘소나타 라장조’다. 피아노 씬베이 리. (02)630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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