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 부모와 자식, 손자 등 3대가 함께 살수 있는 노인복지타운 3곳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도심 1곳과 근교 2곳에 아파트와 상가, 소공원, 체육시설, 영농체험장, 의료시설 등을 갖춘 노인복지타운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자유치로 조성될 이 복지타운은 도시형과 도시 근교형으로 나눠 조성되는데 도시형은 부지면적 2만3,100㎡(7,000여평) 이상에 3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33~132㎡) 300가구 이상이 지어진다. 여기에는 상가시설 산책로 소공원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골프연습장 등도 들어선다. 도시근교형의 경우 9만9,000㎡(3만3,000평) 이상 부지에 3대가 함께 살수 있는 아파트 500가구 이상을 짓기로 했다.
시는 민간 사업자가 복지타운을 조성하면, 총 165여억원을 들여 헬스클럽과 식당, 물리치료실, 일거리작업장 등을 갖춘 노인복지회관과 한방진료실 등 노인요양시설을 각각 지어줄 예정이다. 시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의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낸 후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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