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6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철강산업 발전인 분야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윤석만(56) 포스코부사장은 한국철강수요산업으로 세계산업으로 이끌어낸 ‘철의 사나이’로 통한다.
1974년 포스코에 입사, 홍보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윤 부사장은 우수한 철강소재의 원활한 공급으로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철강소재산업을 세계적인 산업으로 키우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는 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구매시스템을 개발, 지난해 86만톤에서 올해 120만톤으로 늘린 것을 비롯, 중소기업에 대한 철강재 판매량을 지난해 627만톤에서 올해 763만톤으로 확대시키는 등 유통구조개선에도 큰 몫을 했다. 또 세계 최초로 후판 전용선을 운영, 물류비용절감 및 운송품질개선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대외활동도 활발하다. 지난해부터 한국금속캔재활용협회 회장직을 맡아 금속캔 회수처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재활용 캠페인을 실시, 사내 재활용률을 21%에서 74%까지 끌어 올렸다. 지난달에는 ‘캐니빌리지’라는 홍보전시관 관장직도 맡아 환경개선과 자원절약에도 앞장서고 있다.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철강협회(IISI)총회준비에 여념이 없는 윤부사장은 “한국철강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포스코의 기업 신뢰도를 전세계에 알려 존경받는 포스코 브랜드 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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